'굿바이 칠드런'상영
2014-04-27 박수진 기자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영화 '굿바이 칠드런'을 다음달 6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 진주한 나치의 만행을 어린이의 시점으로 비판한 영화다. 또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친구를 잃은 소년의 지워지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그렸다.
이어 영화는 소년의 눈을 통해 나치스의 광기 어린 인종차별과 비인간적인 만행을 진지하게 묘사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프랑스 세자르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비롯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에는 가스파르 마네스, 라파엘 페이토, 프랜슨 라세트 등이 출연한다.
영화가 끝나고 진행되는 '씨네토크'에서는 단편영화 '바람에게도 길이 있지'등을 만든 얀 케를록 감독이 제주도민들을 만난다. 이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편 행사는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문의)070-4548-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