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20선거구 ‘3파전’ 재편
2014-04-24 한경훈 기자
○...제주도의원 제20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허진영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여론조사 재실시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선거구의 강충룡 예비후보도 경선 룰에 불만을 품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파문. 강 예비후보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자면 여론조사 경선을 해야 한다”며 “주민 여론에는 귀를 닫고 100% 권리당원 투표로 후보를 선출하자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 허 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해 중도 하차한 가운데 강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20선거구는 여·야 후보를 포함한 3파전 구도로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