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도 안전운항 방안 마련
2014-04-23 진기철 기자
0…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의 안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도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면서 주목.
제주항공은 23일 항공기 안정운항을 위해 우선 60세 이상 조종사들에 대해 ‘비행시간 조정요청권’을 부여해 업무강도를 낮춰주는 한편 이에 따른 조종사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경력 및 신입 조종사를 긴급 채용키로 결정.
제주항공 관계자는 “조종사의 업무강도는 항공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키로 한 것”이라며 “제도 시행에 따른 조종사 부족분은 신규 채용을 통해 해소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운항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