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월호 희생자 모금에 동참

2014-04-23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지난 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와 관련, 제주시 공직자들도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동참.

제주시는 23일 청원경찰 및 무기계약을 포함한 전 공직자들이 참여해 1900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담았다고 피력.

이와 관련, 김상오 시장은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희생자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고통 받는 희생자 가족들과 구조 활동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공직자들의 마음”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