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현진원 교수, 항암제 내성기전 후성유전학적 측면서 규명

2014-04-23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현진원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세포에서 항암제 ‘5-fluorouracil’에 대한 내성 기전을 항산화효소 전사인자의 후성유전학적 변형 측면에서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는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명학술지인 'Cell Death & Disease(인용지수 6.044)'에 지난 17일자로 게재됐다.

제1저자인 강경아 박사는 제주대 리서치 펠로우로 근무 중이며 교신저자인 현진원 교수는 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 연구부장 및 BK21 플러스 사업팀장(세포활성 응용기반 창의인재 양성팀)을 맡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암 정복 추진개발사업(지역암센터)과 교육부 BK21 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