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문화공간'으로 변신
2014-04-21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 추자도 어촌계 냉동창고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지역에 방치된 유휴 공간을 문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사업 대상지로 추자면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추자면을 포함한 ▲강원도 정선 시외버스터미널 ▲충북 영동 황간버스터미널 ▲충북 충주 (구)여성회관 ▲전남 광주 (구)광주극장 관사 등으로 낙점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역에 '디자인 리모델링 작업'과 함께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 디자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사업평가 단계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분야별로 조언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거나 지역에 방치돼 있는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공간으로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