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구상미술 우수성 엿보다
2014-04-20 박수진 기자
'한국구상미술원로작가회-제주전'은 서울미술관 창립전을 시작으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전시다.
70대 원로구상작가들로 구성된 한국구상미술원로작가회는 전시에서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구도의 표현기법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한국적인 아름다운 풍경과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에게 신비롭고 아득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에는 최예태·조규석·신종섭·박민평·박영동·이병석·양계탁 작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최광선 한국구상미술원로작가회 회장은 "인류의 행복과 풍요로운 문화를 구축하고, 제주 미술문화 발전에 기어코자 전시를 열게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상미술원로작가회’는 작가들과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며 역사적 현실에 대한 방향과 의지를 다지고자 발족됐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문의)064-747-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