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노인 37일 만에 숨진 채 발견
2014-04-18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지난달 10일 제주시 월평마을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 노인이 3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용강동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실종됐던 신모(80·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지만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