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30대 중국인 등 검거

2014-04-15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15일 오후 4시5분께 화물차량 검문검색 과정에서 무사증으로 입국해 불법취업 중이던 중국인 루모(30)씨와 한국인 김모(44)씨, 또 다른 김모(42)씨 등 3명을 붙잡아, 제주해양경찰서에 인계했다.

루씨는 김씨의 화물차량(5t)에 동승, 공사자재를 싣기 위해 제주항 9부두로 들어가다가 출입구에 있던 항만보안대원의 검문검색과정에서 불법취업 사실이 적발돼 검거됐다. 적발 당시 루씨는 제주항 밖으로 약 100m를 도주했지만 곧바로 추격해 온 항만보안대원에게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