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여행은 보물섬 제주로 오세요”

제주관광공사, 관광주간 앞두고 수도권 대대적 홍보활동

2014-04-10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주간(5월 1~11일)을 앞두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10일부터 사흘간 봄꽃 축제가로 유명한 서울 여의도에서 ‘맛있는 제주 그리고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로 제주 브랜드 홍보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다보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보라관이 위치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기간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 및 5대 분야 7대 명품들을 활용한 퀴즈이벤트를 진행, 잠재 여행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보라관 입구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국민이 선정한 특산물과 향토음식 분야 7대 제주명품들을 소재로 한 소규모 사진 전시회도 마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수도권 내 제주관광 협력단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도 마련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홍보활동에 이어 조만간 지방 대도시로 옮겨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양필수 경쟁력강화처장은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부모를 주 고객으로 삼고 가족여행을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내·외국인들이 제주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정부는 5월 1~11일, 9월 25일~10월 5일까지 총 22일을 관광주간으로 지정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