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예술로 피어난 '제주 섬'이야기
제주예총, 오는 26~27일 '2014 제주평화예술제' 개최
2014-04-08 박수진 기자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26~27일 제주도 문예회관 등에서 '2014 제주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예총에 따르면 행사는 '문화예술'로 제주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자 마련됐으며,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 등으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27일까지 문예회관 마당과 전시체험 부스에서 ▲육필시화전과 시화 부채만들기 체험 ▲캐리커쳐 그리기와 몽돌체험 ▲봉숭아물들이기체험 ▲찰흙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 ▲국악악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열린다. 제주예총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한 가운데 시화와 그림, 서예 등의 분야에서 접수받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입상작들은 예술제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평화예술제 생활예술페스티벌'과 연계행사인 '제주연극제' 등도 열린다.
'부대행사'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
제주예총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예술인상을 시상하고, 전국 6개 광역시 연예예술인협회 등에서 제주를 찾아 교류하게 된다. 문의)064-725-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