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3위
준결승서 강호 명서초에 승부차기 접전 끝 패배
2014-04-06 허성찬 기자
도남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강호 명서초(경남)에 접전 끝에 발목이 잡히며 '201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도남초는 지난 4일 오전 광양시 환경사업소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명서초와 격돌했다.
명서초는 지난해 여왕기 초등부 준우승 및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기록한 강호중에 강호.
전반전에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하던 도남초는 명서초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공격으로 전환한 결과, 종료 30초를 남기고 고다영이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1-1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추가골에 실패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