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5일 새누리당 도지사 경선 후보자 등록

"선거관리위, 결정과정과 그 결과 승복할 것"

2014-04-05     고권봉 기자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겸허한 마음으로 경선 기간 중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을 찾아뵙겠다”며 “김경택, 김방훈 두 후보님과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과정에서 선거법과 당헌·당규를 철저히 지키고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앞장을 서겠다”며 “여론조사 경선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과정과 그 결과에 흔쾌히 승복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사랑이 절실한 만큼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경선은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9일과 10일 2일간 경선후보자가 추첨으로 선정한 3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결과에 따라 후보자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