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축제 희생자 추모사업 추진
2014-04-03 한경훈 기자
○...2006년 제6회 최남단방어축제 때 방어잡이 체험에 나섰다 어선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이영두 전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5명의 희생자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사업이 추진될 전망. 양병우 대정읍장은 지난 2일 방어축제 희생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논의한 결과 추모비 건립 장소와 추모사업 방향 등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는 것. 양 읍장은 “희생자 추모사업은 방어축제가 전국 축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읍민들이 그 때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추모비는 모슬포항 가파도선착장 인근에 올해 방어축제 이전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