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교사역량 선택적 집중제 시행"
2014-04-02 문정임 기자
김희열 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학교 현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분야와 학생들을 돌봐주는 돌봄 상담분야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눠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배움을 주는 교사와 돌봄 상담교사로 나누어 교사의 선택에 따라 업무 비중을 달리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열 예비후보는 "배움을 주는 교사는 하루 일과 중 수업 비중 70%, 돌봄 상담 비중은 30%로 하고 돌봄 상담교사는 수업과 돌봄 상담 비중을 각 50%씩 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희열 예비후보는 "이 제도 시행과 함께 교사평가제도를 개발해 두 분야의 교사들이 불평등하게 평가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상담의 비중을 중학교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