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제주본부, 기초수급자 대상 주택조사

2014-04-02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장학)는 주거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지역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임대차관계, 주거실태 등에 대한 주택 조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주거급여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주거급여법에 따라 주거안정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임차료나 수선유지비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주거급여 수급자와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의 임차료 지원과 자가가구의 주택개량 및 유지·수선비 지원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금융자산 조회 및 LH의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지자체에서 그 결과를 종합해 지급하게 된다.
제주지역 조사대상 물량은 제주시 1만세대, 서귀포시 500세대 등 모두 1만5000여세대에 이른다.
제주본부는 권역별 현장조사와 전산업무를 위해 관련 인력 채용과 본부내 주거급여사업소 개소 등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