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광주교육청 5.18 교육의지 본받을 것”
2014-04-02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5.18의 아픔을 겪은 광주의 교육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제주지역 4.3평화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청의 경우 민주인권교육센터를 설립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올해 예산 규모도 1억5000만원에 달하는 반면 제주도교육청 올해 4.3평화교육 활성화 예산으로 1781만원을 편성해 이 중 1300만원은 다른 단체에서 추진하는 4.3행사를 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4.3에 대한 학생들의 역사인식을 증진시키고 평화, 인권, 상생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의 사례를 적극 본받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