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9개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과 협약 체결
2014-04-01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1일 도내 9개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대상은 특별교육이수 대상자 위탁교육기관으로 한길정보통신학교 외 2곳, 한부모학생 장기 위탁교육기관으로 사단법인 청수 무궁화아카데미, 가해학생 학부모 학교적응 특별교육기관으로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귀포상담센터, 전학 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국제명상센터 외 1곳, 종교계 협력기관으로 한국불교태고종 백제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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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 학생, 학교폭력 가·피해자 및 학부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의한 전학조치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의 자발적인 의지가 있을 때 관련 프로그램 이수가 진행된다. 대안교실의 1기 교육기간은 5일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의 선도,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