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 중계펌프장 휴게공간으로
2005-04-15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그동안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해온 하수종말처리장 중계펌프장을 휴게공간으로 조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군은 중계펌프장을 건설하면서 혐오시설이 아닌 환경기초시설로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 위치 선정부터 주변시설물까지 여러 차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 다양한 형식으 중계펌프장을 주민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계펌프장이 주로 해안변에 위치, 바람 해수 등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강조되는 시설인 만큼 울타리를 제주돌담과 정낭으로 시설, 자연과 어우러지게 시설한데다 주변에 파고라, 의자 등을 설치, 공원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