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도교육청 4.3평화교육 추진의지 박약"

교육감 예비후보

2014-03-30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제주도교육청이 4.3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4.3평화교육 활성화 조례가 제정되고 최근 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돼 어느 때보다 4.3평화교육에 대한 여건이 좋아졌지만 도교육청은 다가온 4.3에 대해 지금껏 계기교육과 관련된 공문 한 장 일선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4.3평화교육은 아이들이 4.3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4.3교육에 손을 놓고 있는 교육청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