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새누리당 남을까? 떠날까?
2014-03-30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불참을 선언했던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 중앙당 지도부와 중진의원을 잇따라 만나 향후 거취에 관심.
우근민 지사는 지난 28일와 30일 도내 모처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친박계’ 서청원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며 새누리당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으로 100% 여론조사를 선택한데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
이에 대해 황우여 대표 등은 유감을 표명하고 “새누리당에 남아 제주 발전을 위해 정치적으로 함께 하자”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며 우 지사가 이를 수용할 지 여부를 두고 도내 정가에서 의견이 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