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제주어연구소 설치해야"

2014-03-30     허성찬 기자

6.4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철남 예비후보는 30일 정책자료를 내고 소멸되가는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보전·육성하기 위한 '(가칭)제주어연구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최고 상징 중 하나인 '제주어'가 소멸되가고 있다"며 "지역의 선구자, 학자들이 제주어사전 발간, 제주어 노래 등 보존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으나 체계적이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제주어연구소를 설치해 자료 축적, 제주어채록 등 연구활동과교육과정 운영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