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이 잔소리" 방화미수 40대 女 입건

2005-04-14     김상현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3일 동거남이 잔소리한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강모씨(45.여.서귀포시)를 현주 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 거실에서 동거남 고모씨가 잔소리와 함께 자신을 외면하자 쓰레기봉지와 이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