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냄새 줄인다' 북군, 악취저감제 공급

2005-04-14     한애리 기자

밀폐된 축사들을 개방해 가축을 사육하는 계절이 도래함에 따라 북제주군이 축산분뇨 악취민원 예방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나섰다.

북군은 축산분뇨 민원 발생 우려가 큰 13개지구 44농가를 특별관리농가로 지정하고 이 달부터 10월까지 악취저감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44농가 중 악취가 심한 23개소를 선정, 자동안개분무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악취저감제와 별도로 축산환경개선제를 구입, 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연말까지 공급해 축산분뇨 냄새와 해충발생을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