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전국 핸드볼대회 아쉬운 준우승

24일 결승전서 남한중에 15-30 석패

2014-03-24     허성찬 기자

서귀포중학교가 전국 핸드볼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대회’에 참가한 서귀포중은 대명중, 남한중과 함께 남중부C조에 소속됐다.

첫 경기에서 강호 남한중에 21-35로 석패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서귀포중은 두 번째 경기에서 대명중을 22-16으로 완파하며 6강에 진출했다.

6강전에서 서귀포중은 선산중을 29-17로 격파한데 이어 진천중마저 27-25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다시 남한중과 만난 서귀포중은 복수전을 노렸지만 15-30으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