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봄철 소방안전 특별대책 추진
2014-03-24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서부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건조하고 기온 변화가 많은 봄철에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요 대책은 문화재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와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서부소방서는 식목일과 청명, 한식 등이 이어지면서 성묘객 등에 의한 대형 산불이 우려됨에 따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형장 방문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해국 서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산불과 화재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취약대상에 대한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