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혼례' 이벤트 16일 신라호텔 잔디광장서

2005-04-14     고창일 기자

제주도와 상해시 사이의 '장미혼례' 제주 이벤트가 오는 16일 중국 신혼부부 21쌍 결혼식을 계기로 본격화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협약체결에 이어 16일 신라호텔 잔디광장에서 중국신혼부부들이 김태환 도지사 주례로 혼례를 올린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는 신혼부부는 지난 2월5일부터 3월 27일까지 상해 동방 TV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공개모집했다.

동방 TV는 이벤트과정과 제주의 절경을 '토요일의 만남'이라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40분간 상해시에서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