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 초청 특강
2014-03-20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삼성전자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이윤우 상임고문이 오는 21일 제주대를 찾아 '미래기술로 알아본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본부장 임재윤)가 마련하는 제주대의 'CEO에게 듣는다' 세번째 강의로, 오후 2시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상임고문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삼성전자에 입사, 43년간 삼성에서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 왔다.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메모리와 D램이 세계 1위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특허정보원 이사장, 세계사이버게임 조직위원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제주대 CEO 강좌는 글로벌 기업의 CEO를 초청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2010학년도 2학기부터 공과대학에서 김중조 석좌교수(에드워드 코리아 명예회장), 김재욱 석좌교수(BNW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이광만 교수(전 공과대학장)가 중심이 돼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대 취업전략본부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