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vs 전남FC K리그 클래식 2R 베스트매치

정다훤은 베스트11에 이름 올려

2014-03-19     허성찬 기자

지난 16일 펼쳐진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전남FC의 경기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또 정단훤은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당시 원정게임이었던 제주는 전반 17분 정다훤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 내내 전남을 압박했다.

후반전 들어서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던 제주는 황일수의 빠른 돌파에 이은 그림 같은 크로스를 드로겟이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연결, 전남을 2-1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프로축구연맹은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높은 집중력으로 팀의 선제 헤딩골을 만들었다"며 정다훤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