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 환경미화원 제도 운영

2014-03-17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도내 해안 곳곳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환경미화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해양환경미화원을 해안변 주요관광지와 올레길 등에 상시 배치 운영하고, 바닷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해안변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사업비 20억3000만원을 들여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 해양쓰레기 정화,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수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 기관.단체, 민간기업체, 군부대, 학교 등을 대상으로 ‘1사 1촌 바다 가꾸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은 2010년 7976t, 2011년 8072t, 2012년 9654t, 지난해 8281t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