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만끽하세요"

2014-03-13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강시철)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기획전 '그림책에 담은 제주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의 자연' 에서는 방송인 허수경과 김재홍이 함께 작업한 '너, 제주도에 있니?'를 볼 수 있다. 이들이 한라산과 거문오름 등을 탐방했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제주의 문화'에서는 해녀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그린 '꼬마 해녀와 물할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제주의 신화'에서는 '알갈당갈 옛이야기'와 함께 제주그림책연구회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도 놓쳐서는 안 된다. 매주 토·일요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자극', '인형극', '1인극' 등이 펼쳐진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김재경 학예사는 “전시에서 제주 고유의 이야기와 색깔을 만끽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돌문화공원 입장료는 유·초등학생은 무료, 청소년·군경 3500원, 성인은 5000원이다. 문의)064-710-7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