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주기적인 날씨 변화 보이고 기온 변동 폭 커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당분간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지방,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번 달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고 남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1~12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29~47㎜)보다 많겠다.

다음 달 상순에는 계속해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때가 있고 기온은 평년(12~13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 때 비가 내리지만 평년(32~55㎜)보다 적겠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크고 기온은 평년(14~15도)과 비슷하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한 두 차례 비가 올 때가 있어 강수량은 평년(27~57㎜)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