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월동채소 샌산조정 직불제 확대"

2014-03-10     고권봉 기자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 양배추 농가를 찾고 ‘월동채소 생산조정 직불제’에 대한 확대를 주장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전체적으로 양배추 등 월동채소와 관련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월동채소에 대한 생산조정 직불제 확대 등을 통해서라도 기본적인 농가 소득이 보장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차례 밝혔듯이 생산농가입장에서는 소득보전이 핵심인 만큼 제주에 맞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며 “농업인 단체, 생산자 단체, 행정 등 공동의 노력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 제주실정에 맞게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