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금품 훔쳐 자전거 구입

2005-04-12     김상현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1일 자신의 다니는 교실에서 교사들의 금품을 훔친 초등학생 K어린이(10.여), P어린이(9.여)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 3명의 가방을 뒤져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 2대(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자전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