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작은 학교 살리기, 장기 지원 필요”
교육감 후보
2014-03-10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강경찬 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작은 학교 살리기와 제주형 자율학교를 연계, 소규모 학교에 장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이 지원 형평성을 내세워 모든 제주형 자율학교에 4년간만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특성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작은 학교에 대해서는 더 지속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작은 학교 살리기로 학생 증가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수산초·풍천초·납읍초·곽금초 등과, 제주형자율학교 운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대흘초·제주북초 등을 제주형 자율학교로 계속 지정해 질 놓은 수업이 장기적으로 진행, 학교 살리기가 마을 살리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