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전통요리로 민간 교류 '눈길'
2014-03-10 김지석 기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와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 요리사들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제주도를 방문한 일본 요리사들은 시즈오카현 쿠킹살롱 카츠마타 대표 카츠마타 키미코 등 6명으로, 이들은 일본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에게 일본요리 강습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즈오카현에서 제주와 교류를 희망하는 요리관련 민간단체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제주도는 한국조리사회 중앙회 제주도지회와 시즈오카현 민간단체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제주도와 일본 시즈오카현 요리사들은 양 도시간의 요리 시연과 음식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즈오카현 관계자는 “시즈오카현 내 민간단체 중에 제주와의 민간교류를 희망하는 단체가 매우 많다”며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제주와 시즈오카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일간의 관계 개선에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