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자씨, 전국서예문인화대전서 대상
2014-03-10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주)제주매일(대표이사 김종배)이 주최·주관한 '제1회 4·3상생기원 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화자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주)제주매일은 지난 8일 제주남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4·3상생기원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정수)를 개최했다.
이날 11명의 심사위원들은 논의 끝에 김화자씨가 한문분야에 출품한 '율곡선생 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품과 관련해 "조금 더 부드럽고 여유로웠다면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며 "작가의 패기가 돋보였으며, 필획이 아주 튼튼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한글부문에서 최명선씨의 '베롱헌 날', 문인화부문은 김병찬씨의 '퐁낭', 서각부문은 양군선씨의 '새로운 불꽃'이 결정됐다.
우수상은 한글부문에서 이복희씨의 '4월의 환희', 한문부문에서는 김문숙씨의 '최치원님의 추야우중', 문인화부문에서는 김두찬씨의 '파초각염휘', 서각부문에서는 강미자씨의 '천(川)'이 받았다.
'제1회 4·3상생기원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는 한글·한문·문인화·서각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점이 출품됐다. 문의)064-742-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