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총장 본분 잊은 교수들에 일침

2014-03-09     문정임 기자

강의나 연구보다 정치나 용역에 비중을 두고 활동하는 교수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취임식에서 교수들의 이러한 행태에 일침을 가해 눈길.

허 총장은 지난 7일 열린 제9대 총장 취임식에서 “대학의 성장은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가능해진다”며 특히 교수들에게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 업무에의 매진을 거듭 당부.

한 참석자는 “특정 사업마다 단골로 얼굴을 내미는 교수들이 있다”며 “일부는 비중이 과해 본업이 무엇인지 묻게 된다”고 허 총장의 지적에 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