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대정과 한경 연결 농업용수벨트 조성"

2014-03-06     고권봉 기자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용수저수지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서림수원지를 방문, 농업용수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현재 용수저수지의 저수용량은 25만t으로 갈수기에는 그 용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그 용량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용수저수지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림수원지의 경우 용천수는 하루 1만t이 넘는 엄청난 양으로 대규모 저수시설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완공이 되기까지는 10년 넘는 세월이 걸린다”며 “이 때문에 용수저수지의 저수용량 확장사업과 서림수원지에서 용수저수지를 잇는 용수벨트를 이용한다면 대정읍과 한경면의 용수는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