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녹색 식생활교육 체험 프로그램 추진

2014-03-06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지역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환경.건강.배려를 핵심가치로 하는 녹색 식생활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달 중 대상학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학교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학교 모집 공고는 제주도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프로그램 운영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식생활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는 민간단체인 (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대표 김상근)에서 수행하게 된다.

녹색 식생활교육은 현대인의 서구식 식생활 등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당뇨병 환자의 증가.외식 확산.음식물 쓰레기 과다 발생 등 사회.경제.환경적 비용이 증가로 녹색 식생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녹색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텃밭체험을 통한 식생활교육 ▲바른 식생활 및 농어촌체험 과정 ▲바른 식생활 체험학교 등 3개이며,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이용률이 높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