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전통문화 보호, 인적자원 확보 관건"

2014-03-05     고권봉 기자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보도 자료를 내고 제주전통문화를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전통지식을 갖춘 인적자원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제주의 척박한 환경을 일구며 살아온 어르신들의 현명한 지혜에 관해 무관심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를 한데 모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이른바 ‘전통지식 은행’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마을마다 전통 지식 수집위원을 두는 방안이나, 연락을 받고 방문하는 방법으로 그 마을에 전해지는 전통지식과 집안대대로 전해지는 지식 등을 수집해야 한다”며 “자료를 제공한 어른신들께는 이에 걸맞은 보수를 드리는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