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연구소 개관한다
2014-03-05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민속학자이자 시인인 문무병씨가 '제주신화연구소'를 개관한다.
5일 문무병씨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5시 제주시 삼도2동에 자리잡은 제주신화연구소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돌입한다.
제주신화연구소는 개관에 앞서 '10년 계획안'을 내놓았다. 연구소는 10년 동안 제주신화 10권·제주큰굿 10권·제주신당자료사전·당올레 100선 등의 발간할 예정이다.
이어 조천읍 와산리·중문동 대포리·강정리를 '신화마을'로 구축하고, 한림읍 귀덕리와 구좌읍 송당리, 표선면 토산리를 '신화마을'에 걸맞는 축제를 개발할 참이다.
이와 함께 신화담론집과 신화연구총서, 큰굿자료총서 등을 발간하고 '굿'에 대한 모든것을 영상과 사진자료로 정리해 선보일 계획이다.
문무병씨는 "제주신화연구소가 문을 연 만큼, 앞으로 다양한 연구사업을 제주도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