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시니어사원 모집 지원자 몰려

2014-03-03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시니어 사원’을 모집한 결과 2000명 모집에 8545명이 응시해 평균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사원은 일할 능력과 의욕이 있는 은퇴·고령자를 선발해 임대주택의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입주자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일자리다.

올해엔 특히 40% 이상을 경력단절 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본부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지역본부가 5.6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지역은 25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1.6대1의 경쟁률로 전국 12개 본부 가운데서는 가장 낮았다.

LH는 신청자들을 상대로 서류전형 평가를 실시해 오는 19일 최종 합격자 2000명을 LH(www.lh.or.kr)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www.kordi.go.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