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해양기지 보강공사 제주업체만 참가
2014-02-27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마라도 남서쪽 149km 해상에 있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구조물 보강공사에 제주지역 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7일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정명모)에 따르면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시설보강공사’에 따른 입찰이 도내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방식으로 공고됐다.
다음달 18일 개찰 예정인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시설보강공사’는 기지 내 각종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늘리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기지 내 접안시설을 확장하고 도장보수와 함께 노후 시설물 교체 및 설치 등이 추진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6개월 가량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