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단체, 제주월동무 소비촉진 앞장

2014-02-27     신정익 기자

풍작 등으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산 월동무 소비촉진에 농협 여성조직들이 발벗고 나섰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소비자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제주도회(회장 고옥자), 생산자 단체인 농가 주부들의 모임 제주도회(회장 고양순)는 27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도남동 소재 하우스 건조장에서 제주월동무 무말랭이 생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제주에서 생산된 월동무 24t이 무말랭이로 가공돼 건조에 들어갔다.

무말랭이 가공은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협력해 월동무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건조과정을 거쳐 생산된 무말랭이는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