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敎育 발표대회 16일 YWCA 강단

2005-04-11     김은정 기자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사교육에 대한 거리낌없는 목소리를 내기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침체는 아랑곳하지 않는 학부모들의 사교육 열기와 빠듯한 학교수업에 이어 밤낮 구분없이 학원수업에 시달려야 하는 청소년들이 사교육에 대한 거침없는 열변을 토로하게 된다.

오는 16일 제주YWCA 강당에서 열리는 '사교육에 대해 말한다. 나의 주장 발표대회'는 교육의 실질적인 대상인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그들의 의견을 제시, 현실적인 사교육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 참가학생들은 ▶청소년이 바라보는 사교육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과 후 교육 ▶학교가지 않는 토요일, 우리가 원하는 교육 등을 주제로 자신이 갖고 있는 사교육에 대한 의견을 정리, 발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청소년을 비롯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보고서로 제작, 배포될 계획이다.
참가 접수- 12일까지 문의전화 제주YWCA 711-8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