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들불축제서 성공 소방안전대책 추진

2014-02-24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서부소방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우선 다음 달 7일과 8일 비상 1단계로 소방차량 9대와 소방공무원 52명, 의용소방대원 9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오름 불놓기를 하는 9일에는 비상 2단계로 소방차량 14대를 행사장 주변에 전진배치하고 소방공무원 94명과 의용소방대원 90명을 집중 투입, 방화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풍주의보 발령 등 가상이 악화되면 비상 3단계로 소방차량 16대와 소방공무원 94명, 의용소방대원 150명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부소방서는 축제 기간 안전체험장을 열어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