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노후 양돈시설 현대화사업 추진키로
0411 지역뉴스
2005-04-1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생산성 향상과 양돈장 화재발생 예방을 위해 노후 양돈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군은 인건비와 환경여건 등 생산비 가중으로 인해 조성이후 시설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양돈장 중 제주산 축산물 안전생산관리(HACCP-FCG)시스템을 도입한 농가와 축산업등록농가 22개소를 선정, 3억3000만원의 시설 현대화사업비를 지원한다.
양돈장 1개소당 1500만원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비상소화전과 자동안개분무시설, 환기시설 등을 시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특히 양돈단지내 공동 비상소화전을 설치하는 경우 3000만원까지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북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접수받은 40농가 중 지원대상자격의 타당성을 심사해 22개소를 추려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