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물 공공조달 시장확대 주력
2014-02-24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정명모)이 제주특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조달청은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삼다원영농조합법인과 성읍녹차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잎차 및 티백 5종에 대해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 공공조달 시장인 종합쇼핑몰에 등재했다.
제주조달청은 더 나아가 이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 동호회인 ‘조달산악회’와 도내 정부기관장 모임인 ‘한라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삼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문혁진) 녹차 제조공장과 농장을 방문해 녹차 재배 및 제품 생산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정명모 제주조달청장은 “제주녹차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일선 수요기관에서 제주특산품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