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상 포럼 12일 개최

제주지방기상청

2005-04-11     정흥남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서정갑)은 10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범 제주도 농업기상포럼’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기상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난지농업연구소 등 제주도내 학계와 관 및 연구소 등 7개 기관의 농업 및 기상분야 전문가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상연구소 권원태 기후연구실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작물 재배지 변동 △농업기상재해 대책 △지구온난화 관련 제주도의 기후변화 등의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또 제주도 친환경농정과 김석고 사무관 △제주대 생명산업과학부 송관정 교수 △민간기상전문 예보업체인 ㈜웨더라인 유종인 이사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이태운 정책부회장 △난지농업연구소 임한철 환경과장 등이 참석해 기상을 토대로 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